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이야기

씹을수록 달콤한 고구마스틱 노브랜드 과자 추천

집 근처에 노브랜드가 있어서 고양이 생선가게 찾아가듯 새로운 간식을 찾아서 자주 방문하고 있습니다. 저의 레이더에 딱 포착된 간식 '씹을 수록 달콤한 고구마 스틱' 입니다. 어린시절 길거리에서 종이컵에 담아서 팔던 고구마스틱과 똑같은 과자입니다. 노브랜드의 자체 과자 상품중 아래쪽에 디스플레이 되어있어서 발견이 쉽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1980원이고 110g 들어있습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꽤나 묵직합니다. 봉지 위쪽에 지퍼가 달려있어 먹다가 중간에 잠궈놓을수 있습니다. 고구마 원물로 만든 간식이지만 튀긴 과자여서 다이어트를 기대하고 먹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산으로 고구마 81.5%가 함유된 과자입니다. 아무래도 튀겼으니 나머지는 대부분 기름이고 식염과 감미료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런 불량식품은 원재료에대해서는 흐린을 눈하고 먹어야하니 넘어가겠습니다.

모두 섭취하면 569칼로리로 열량이 꽤나 높습니다. 하지만 지퍼백이 달린것을 보면 한봉지를 한번에 다 먹는것은 추천하지 않는듯합니다. 지방과 포화지방의 함유량이 높으니 다이어트시 섭취에 주의해주세요.

봉지 반정도의 양이 들어있습니다. 가느다란 튀긴 고구마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비주얼만 봐도 맛이 예상이 갑니다.

맛은 추억 소환이 가능한 맛입니다. 어릴 적 고구마 스틱을 좋아했기때문에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다보면 조금 물리긴해서 3회정도에 나눠서 섭취했습니다. 지난번 리뷰했던 오리온 무뚝뚝 고구마와는 달리 다른 맛을 내는 시즈닝류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고구마 원물 맛을 좀더 살려 주는 소금이나 단맛을 내는 감미료가 첨가된 듯합니다. 노브랜드에는 이렇게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옛날 과자가 꽤 있는데, 고구마 스틱은 반가운 발견이었습니다. 일반 마트에서 고구마형과자나 소라형 과자, 오란다 등은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 고구마과자는 정말 반가웠습니다. 옛날식 불량식품 고구마 스틱을 좋아했던 분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